제15화 인터넷 쇼핑: 11번가 사용법(1)
장용전
페이서비스를 아십니까?
11번가 사용법을 살펴보기에 앞서 ‘페이서비스’를 알아보도록 한다. 페이서비스란 각자가 가진 카드 정보를 입력해놓고 아이디와 비밀번호 혹은 생체정보 이를테면 지문, 홍채 등의 정보를 통해 카드 정보로 결제를 대신하는 서비스다.
한 번쯤 들어보았음직한 이야기다.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심지어 청년들의 열정을 갈아 만든 열정페이(?)까지.
인터넷 쇼핑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생활을 위해 뭔가를 돈을 주고 어디선가는 사게 된다. 이전만 해도 결제할 수 있는 수단은 현금 아니면 카드였는데 현재를 살펴보면 휴우 한숨만 나온다.
이전 화에서 큰소리 뻥뻥 치고 엄청 고민을 많이 했다. 결제의 종류 및 서비스가 너무도 다양하여 건드리자니 감당이 안 되고 그렇다고 이야길 안 하자니 반드시 해야 할 이야기이고. 진퇴양난이 따로 없다.
그래서 결론은 ‘내가 사용하는 페이를 소개하자’에 이르렀다. 현재 내가 사용 중인 서비스는 바로 11페이다. 주로 11번가를 사용하고 있는데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요 기특한 녀석을 사용하지 못했다.
왜냐고? 결제 비밀번호를 누를 가상 키보드가 컴퓨터에서든 휴대폰에서든 접근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의문이 생겼다. 그럼 지문인증을 통해 등록해 놓으면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해보았다. 결론은 가능하더란 것이다.
11페이를 사용하면 다음의 이점이 있다.
1. 오케이캐시백의 자동 적립 및 결제가 가능하다.
보통 인터넷 쇼핑을 하면서 오케이캐시백을 적립하기 위해서는 사용 중인 통신사의 멤버십을 등록하거나 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다. 그러나 11페이를 사용하면서 더 이상 이런 작업을 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심지어 곱디곱게 쌓인 캐시백을 비밀번호를 누르거나 하는 절차 없이 바로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메커니즘 같은 것이야 잘 모르겠으나 여하튼 11페이를 사용하게 되고부터 적립과 사용에 한 번도 비밀번호를 눌러본 바가 없다. 또한 오케이캐시백 추가적립까지. 이건 덤이다.
2. 30만 원 이상 결제 시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다.
필수가전이라고 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려고 하니, 아 이런 30만 원 이상 결제해야 하고 공인인증서가 필요했다. 지금 사용 중인 청정기는 블루에어라는 것인데 프리미엄군이라 당시 가격이 100만 원이 넘는 것이라 게다가 현금으로 결제하기엔 돈이 없었다.
공인인증서 내보내기는 왜 이렇게 힘든 건지?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누르기란 또 왜 이렇게 힘든 건지?
비밀번호를 누르려고 가상키보드를 살펴보니 한글과 영어, 숫자 키보드가 모두 섞여 있었다. 너무 촘촘해서 계속 손가락질을 반복하다가 정말 휴대폰을 접어버릴 뻔했다. 여차여차 대여섯 번쯤 실패해가며 결제에 성공. 그런데 최근 알게 되었다. 노트북 구매를 위해 11페이를 실행했는데 당연히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요구할 줄 알았다. 그런데 그냥 바로 결제되어 버리는 것을 발견하고 얼마나 만세를 외쳤는지 모른다.
3. 추가적립 및 자동적립 쿠폰의 기회가 다양하다.
최근 11페이 결제 시 장바구니 쿠폰을 매우 유용하게 사용했다. 아기 유산균을 구매해야 했었는데 11페이로 결제해야만 사용 가능한 쿠폰이었던 것. 무려 오천 원을 할인받았다.
그러면 등록은 쉬운가? 그렇지 않다. 아니 불가능하다가 더 정확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사실은 한 번만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는 것.
이것 역시 시각장애인 혼자서 할 수 있게 만들어주면 매우 좋겠다만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고 일단 등록을 위한 한 번의 작업 이것이면 되니 시도해 보는 것도 좋겠다.
참고로 11번가 쪽에 11페이 결제 시 가상키보드 출력하게 해달라고 건의를 했건만 우이독경에 마이동풍이었다. 뭐 이건 계속 꾸준히 밀어 넣어 볼 것이고.
우리는 현재 페이서비스의 물결 속에 다양한 결제수단의 물결 속에 살고 있다. 뭐 무통장입금으로 사용하면 되지 하시겠으나 요즘 인터넷 결제에서 무통장 입금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언젠가는 나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니 미리 준비하면 좋겠다.
휴대폰을 갖다 대면 편의점에서 결제가 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좀 더 편한 세상으로 한 발짝 더 더 더!
그렇게 걸어가길 바라며 이번 화를 마무리한다.
다음 화에서는 11번가 사용법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 보겠다. 지면이 길어지면 시리즈로 다룰 수 있겠는데, 최대한 따라하기보다는 가능한 부분과 방법 등만 간략히 살펴볼 것이니 해당 내용을 배우거나 확인하고 싶다면 복지관의 개별 정보화교육을 활용하면 좋겠다.
듣고 싶은 이야기 다루어보고픈 주제가 있다면 hoypoy0624@naver.com으로 메일 부탁드립니다.
11번가 사용법을 살펴보기에 앞서 ‘페이서비스’를 알아보도록 한다. 페이서비스란 각자가 가진 카드 정보를 입력해놓고 아이디와 비밀번호 혹은 생체정보 이를테면 지문, 홍채 등의 정보를 통해 카드 정보로 결제를 대신하는 서비스다.
한 번쯤 들어보았음직한 이야기다.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심지어 청년들의 열정을 갈아 만든 열정페이(?)까지.
인터넷 쇼핑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생활을 위해 뭔가를 돈을 주고 어디선가는 사게 된다. 이전만 해도 결제할 수 있는 수단은 현금 아니면 카드였는데 현재를 살펴보면 휴우 한숨만 나온다.
이전 화에서 큰소리 뻥뻥 치고 엄청 고민을 많이 했다. 결제의 종류 및 서비스가 너무도 다양하여 건드리자니 감당이 안 되고 그렇다고 이야길 안 하자니 반드시 해야 할 이야기이고. 진퇴양난이 따로 없다.
그래서 결론은 ‘내가 사용하는 페이를 소개하자’에 이르렀다. 현재 내가 사용 중인 서비스는 바로 11페이다. 주로 11번가를 사용하고 있는데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요 기특한 녀석을 사용하지 못했다.
왜냐고? 결제 비밀번호를 누를 가상 키보드가 컴퓨터에서든 휴대폰에서든 접근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의문이 생겼다. 그럼 지문인증을 통해 등록해 놓으면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해보았다. 결론은 가능하더란 것이다.
11페이를 사용하면 다음의 이점이 있다.
1. 오케이캐시백의 자동 적립 및 결제가 가능하다.
보통 인터넷 쇼핑을 하면서 오케이캐시백을 적립하기 위해서는 사용 중인 통신사의 멤버십을 등록하거나 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다. 그러나 11페이를 사용하면서 더 이상 이런 작업을 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심지어 곱디곱게 쌓인 캐시백을 비밀번호를 누르거나 하는 절차 없이 바로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메커니즘 같은 것이야 잘 모르겠으나 여하튼 11페이를 사용하게 되고부터 적립과 사용에 한 번도 비밀번호를 눌러본 바가 없다. 또한 오케이캐시백 추가적립까지. 이건 덤이다.
2. 30만 원 이상 결제 시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다.
필수가전이라고 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려고 하니, 아 이런 30만 원 이상 결제해야 하고 공인인증서가 필요했다. 지금 사용 중인 청정기는 블루에어라는 것인데 프리미엄군이라 당시 가격이 100만 원이 넘는 것이라 게다가 현금으로 결제하기엔 돈이 없었다.
공인인증서 내보내기는 왜 이렇게 힘든 건지?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누르기란 또 왜 이렇게 힘든 건지?
비밀번호를 누르려고 가상키보드를 살펴보니 한글과 영어, 숫자 키보드가 모두 섞여 있었다. 너무 촘촘해서 계속 손가락질을 반복하다가 정말 휴대폰을 접어버릴 뻔했다. 여차여차 대여섯 번쯤 실패해가며 결제에 성공. 그런데 최근 알게 되었다. 노트북 구매를 위해 11페이를 실행했는데 당연히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요구할 줄 알았다. 그런데 그냥 바로 결제되어 버리는 것을 발견하고 얼마나 만세를 외쳤는지 모른다.
3. 추가적립 및 자동적립 쿠폰의 기회가 다양하다.
최근 11페이 결제 시 장바구니 쿠폰을 매우 유용하게 사용했다. 아기 유산균을 구매해야 했었는데 11페이로 결제해야만 사용 가능한 쿠폰이었던 것. 무려 오천 원을 할인받았다.
그러면 등록은 쉬운가? 그렇지 않다. 아니 불가능하다가 더 정확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사실은 한 번만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는 것.
이것 역시 시각장애인 혼자서 할 수 있게 만들어주면 매우 좋겠다만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고 일단 등록을 위한 한 번의 작업 이것이면 되니 시도해 보는 것도 좋겠다.
참고로 11번가 쪽에 11페이 결제 시 가상키보드 출력하게 해달라고 건의를 했건만 우이독경에 마이동풍이었다. 뭐 이건 계속 꾸준히 밀어 넣어 볼 것이고.
우리는 현재 페이서비스의 물결 속에 다양한 결제수단의 물결 속에 살고 있다. 뭐 무통장입금으로 사용하면 되지 하시겠으나 요즘 인터넷 결제에서 무통장 입금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언젠가는 나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니 미리 준비하면 좋겠다.
휴대폰을 갖다 대면 편의점에서 결제가 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좀 더 편한 세상으로 한 발짝 더 더 더!
그렇게 걸어가길 바라며 이번 화를 마무리한다.
다음 화에서는 11번가 사용법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 보겠다. 지면이 길어지면 시리즈로 다룰 수 있겠는데, 최대한 따라하기보다는 가능한 부분과 방법 등만 간략히 살펴볼 것이니 해당 내용을 배우거나 확인하고 싶다면 복지관의 개별 정보화교육을 활용하면 좋겠다.
듣고 싶은 이야기 다루어보고픈 주제가 있다면 hoypoy0624@naver.com으로 메일 부탁드립니다.
(2018. 12. 15. 제1015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