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화 여름아, 겨울아! 모든 것을 갈아주마! 초고속 모터 블렌더(1): 제품 언박싱 편
장용전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 최고치의 기온은 43도라고 했는데 딱 7월 24일 42도를 찍었으니 얼마 남지 않았다.
출근하다 보니 멀쩡히 지팡이 짚고 가는 내 앞으로 정말 너무 태연하게 걸어와서 들이박고 혼자 비틀거리다가 정신 못 차리고 옆으로 푹 고꾸라지는 놈도 있었다. 마치 한 편의 단막극을 보는 줄 알았다. 이게 그놈만 그런 줄 알았더니 어느 순간 나 역시 허우적거리고 있음은 웬 말이냐 으웩. 전체 인구 중 거의 대부분이 좀비처럼 변해버렸다. 여기가 태국이여?
이번에 소개할 것은 블렌더 되겠다. 영어야? 한글이야? 이건 영어를 한글로 읽었으니 뭐라 하기 힘들지만 쉽게 설명하면 믹서기라고 보시면 된다. 아주 강력하며 재료를 상관하지 않는 그런 최강자다.
얼음마저 가루로 만들어버리는 정도의 파워가 바로 블렌더의 장점인데 보통 이 정도의 성능을 지닌 것은 고가의 블렌더에서만 가능했고 주로 카페에서 볼 수 있었다.
리뷰하게 될 jyl-y5라는 제품군과 더불어 물망에 올랐던 제품들은 제니퍼룸이니 바이타믹스니 린자니 블렌텍이니 수많은 제품군이 있었는데 선택의 기준은 너무도 심플했다. 그건 바로 ‘터치 싫어, 싼 거 좋아, 성능 좋아’라는 세 조건을 만족시켜야 했다.
2편에 이야기하겠지만 사실 진심 관심이 있었던 제품은 제니퍼룸이었다. 이유는 나중에 밝힌다. 정말 쉽지가 않았다. 사용이? 아니! 구매가!
네이버 최저가를 찍고 11번가 구매를 해야만 카드 포인트를 포함해서 10만 원에 구매가 가능한 것인데 희한하게 자꾸 튕겨내서 정말 애를 먹었다. 결국 그냥 지인에게 링크를 주고 구매를 부탁했다. 사용자는 십일만 오천 원 정도에 안정적 구매가 가능할 것이다.
정말 커다란 박스가 도착했다. 박스 안에 또 박스, 그러나 이 순간만은 참으로 즐겁다. 정사각형의 블렌더 본체와 칼날이 달린 2ℓ 믹스컵을 포함하여 계량컵과 주걱 칼, 누름 봉, 레시피 북, 청소 솔이 구성품의 전부다.
본체의 작동 버튼은 매우 단순한데 앞쪽에 버튼 2개와 다이얼 1개 이것이 끝이다. 좌측 버튼은 블렌더를 켜는 것이고 우측의 버튼은 딸깍하면서 순간 작동하게 하는 버튼이다.
그냥 켜면 되는 거 아냐 하는 질문을 하시겠으나 블렌더는 좀 더 센 걸 갈아주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되었기에 크고 단단한 녀석들을 잘게 부수어주는 순간작동 버튼을 반드시 이용해야 한다.
아래쪽 정중앙에 다이얼은 좌측은 약하게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rpm 즉, 회전속도를 올려주는 형태다. 그냥 만져만 보아도 딱 알 수 있다. 안전설계가 되어 있어 믹스 컵을 올려놓고 결합하기 전에는 작동되지 않으니 안심하기 바란다.
2ℓ 칼날이 달린 믹스 컵은 아기 젖병 소재를 사용하고 있어 냄새가 잘 배지 않고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이 녀석 역시 본체에 꽂아줄 수 있게 정사각형으로 생겼다. 언제 어느 방향에서든 사각형 꼭짓점만 맞춰주면 그냥 쑥 밀려들어 간다. 문제는 손잡이 방향이 아무래도 내가 잡기 편한 위치에서 꽂아줘야 할 것이다.
문득 기시감이 들어 생각한 건데 본체 윗면의 모양 이거 완전 태극기다. 한국 만만세!
믹스 컵 내부에는 4방향으로 총 6개의 칼날이 교차되어 있다. 아래쪽 내용물을 위로 밀어 올려주는 녀석과 잘게 부숴주는 갈고리 칼날 등 만져보면 정말 무시무시하다. 난 손을 살살 넣어 만지면서 설거지를 했는데 권장하지는 않는다. 보통은 솔로 밀어서 내부를 청소하는 것이 안전할 것이다. 그런데 이게 시각장애인 전맹에게는 불가능하니 말해 무엇 하겠는가?
다음 편에는 실제 사용 팁과 주의사항 블렌더의 선택 요령 등을 싣는다.
참고: 기고되는 글은 편의상 존칭으로 작성되지 않았습니다. 독자분 중에 다소 불쾌하셨다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근하다 보니 멀쩡히 지팡이 짚고 가는 내 앞으로 정말 너무 태연하게 걸어와서 들이박고 혼자 비틀거리다가 정신 못 차리고 옆으로 푹 고꾸라지는 놈도 있었다. 마치 한 편의 단막극을 보는 줄 알았다. 이게 그놈만 그런 줄 알았더니 어느 순간 나 역시 허우적거리고 있음은 웬 말이냐 으웩. 전체 인구 중 거의 대부분이 좀비처럼 변해버렸다. 여기가 태국이여?
이번에 소개할 것은 블렌더 되겠다. 영어야? 한글이야? 이건 영어를 한글로 읽었으니 뭐라 하기 힘들지만 쉽게 설명하면 믹서기라고 보시면 된다. 아주 강력하며 재료를 상관하지 않는 그런 최강자다.
얼음마저 가루로 만들어버리는 정도의 파워가 바로 블렌더의 장점인데 보통 이 정도의 성능을 지닌 것은 고가의 블렌더에서만 가능했고 주로 카페에서 볼 수 있었다.
리뷰하게 될 jyl-y5라는 제품군과 더불어 물망에 올랐던 제품들은 제니퍼룸이니 바이타믹스니 린자니 블렌텍이니 수많은 제품군이 있었는데 선택의 기준은 너무도 심플했다. 그건 바로 ‘터치 싫어, 싼 거 좋아, 성능 좋아’라는 세 조건을 만족시켜야 했다.
2편에 이야기하겠지만 사실 진심 관심이 있었던 제품은 제니퍼룸이었다. 이유는 나중에 밝힌다. 정말 쉽지가 않았다. 사용이? 아니! 구매가!
네이버 최저가를 찍고 11번가 구매를 해야만 카드 포인트를 포함해서 10만 원에 구매가 가능한 것인데 희한하게 자꾸 튕겨내서 정말 애를 먹었다. 결국 그냥 지인에게 링크를 주고 구매를 부탁했다. 사용자는 십일만 오천 원 정도에 안정적 구매가 가능할 것이다.
정말 커다란 박스가 도착했다. 박스 안에 또 박스, 그러나 이 순간만은 참으로 즐겁다. 정사각형의 블렌더 본체와 칼날이 달린 2ℓ 믹스컵을 포함하여 계량컵과 주걱 칼, 누름 봉, 레시피 북, 청소 솔이 구성품의 전부다.
본체의 작동 버튼은 매우 단순한데 앞쪽에 버튼 2개와 다이얼 1개 이것이 끝이다. 좌측 버튼은 블렌더를 켜는 것이고 우측의 버튼은 딸깍하면서 순간 작동하게 하는 버튼이다.
그냥 켜면 되는 거 아냐 하는 질문을 하시겠으나 블렌더는 좀 더 센 걸 갈아주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되었기에 크고 단단한 녀석들을 잘게 부수어주는 순간작동 버튼을 반드시 이용해야 한다.
아래쪽 정중앙에 다이얼은 좌측은 약하게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rpm 즉, 회전속도를 올려주는 형태다. 그냥 만져만 보아도 딱 알 수 있다. 안전설계가 되어 있어 믹스 컵을 올려놓고 결합하기 전에는 작동되지 않으니 안심하기 바란다.
2ℓ 칼날이 달린 믹스 컵은 아기 젖병 소재를 사용하고 있어 냄새가 잘 배지 않고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이 녀석 역시 본체에 꽂아줄 수 있게 정사각형으로 생겼다. 언제 어느 방향에서든 사각형 꼭짓점만 맞춰주면 그냥 쑥 밀려들어 간다. 문제는 손잡이 방향이 아무래도 내가 잡기 편한 위치에서 꽂아줘야 할 것이다.
문득 기시감이 들어 생각한 건데 본체 윗면의 모양 이거 완전 태극기다. 한국 만만세!
믹스 컵 내부에는 4방향으로 총 6개의 칼날이 교차되어 있다. 아래쪽 내용물을 위로 밀어 올려주는 녀석과 잘게 부숴주는 갈고리 칼날 등 만져보면 정말 무시무시하다. 난 손을 살살 넣어 만지면서 설거지를 했는데 권장하지는 않는다. 보통은 솔로 밀어서 내부를 청소하는 것이 안전할 것이다. 그런데 이게 시각장애인 전맹에게는 불가능하니 말해 무엇 하겠는가?
다음 편에는 실제 사용 팁과 주의사항 블렌더의 선택 요령 등을 싣는다.
참고: 기고되는 글은 편의상 존칭으로 작성되지 않았습니다. 독자분 중에 다소 불쾌하셨다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 8. 1. 제1006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