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퍼스 하이(Helper's High)’는 도움을 주는 사람들의 기분이 좋아지는 상태를 의미하는 정신의학적 용어입니다.
이 헬퍼스 하이를 지속적으로 경험하며 일상을 보내고 있는 봉사회가 있습니다.
‘강동구은퇴자봉사회’는 2004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약 2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200명의 회원이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인상적인 봉사회입니다. 이들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동시에 자신들의 삶의 의미를 찾고 있습니다.

회원들은 대부분 60세 이상의 퇴직자입니다, 그들은 '사회적 역할'을 찾기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누군가를 도와주는 마음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만족과 행복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봉사회는 강동구 자원봉사센터와 발 맞춰 강동구청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봉사활동과 각종 행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복지관에서는 비타민D-Day 걷기, 등산 트래킹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봉사회의 박종택 국장(남, 73세)은“다른 봉사처에서는 단순히 도와준다는 것이라면 복지관에서는 시각장애인분들이랑 교감을 하잖아요.
같이 1:1로 걷기 활동을 해보니까 처음 생각했던 것과 아예 달라요. 매너도 있으시고, 내가 불편할까 봐 걱정해주시고. 봉사하는데,
내가 만족도가 높다니까. ”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봉사회의 배숙주 회장(여, 73세)은 은퇴 이후 제2의 인생을 자원봉사로 행복해 지는 삶에 함께 동참하기를 권했습니다.
“강동구 자원봉사센터는 봉사의 씨앗을 전달해 주는 곳이라면 그 씨앗을 가져가서 얼마만큼 싹 트이느냐에 따라 다르잖아요.
봉사의 맛을 몰라서 그렇지, 일단 시작해서 씨앗을 받아 내가 얼마만큼 키우느냐에 따라 다르거든요. 전 그 씨앗이 행복감이라고 생각해요.
인생에서 노년은 제 2의 삶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행복하게 내가 어디 갈 수 있다는 것, 나를 부르는 곳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해요!
그래서 나는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싶어요.”
이처럼 강동구 은퇴자 봉사회의 활동은 단순한 도움을 넘어, 서로의 행복을 공유하는 길이 되고 있습니다. 봉사라는 이름 아래,
이들은 각자의 삶의 의미를 찾고, 그 과정에서 더욱 빛나는 존재가 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