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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점자새소식] 한글점자의 날 기념식 개최

작성자 점자새소식

작성일 2019-11-15 오전 10:32:04

조회수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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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점자새소식] 한글점자의 날 기념식 개최
작성자 점자새소식 작성일 2019-11-15 오전 10:32:04 (조회 : 1640)
한글점자의 날 기념식 개최
 
  지난 11월 4일 제93주년 한글점자의 날을 맞아, 국립한글박물관에서 기념식 및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용삼 제1차관, 국립국어원 소강춘 원장, 국립장애인도서관 정기애 원장, 송암 박두성 선생 기념 사업회 박현진 회장,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 홍순봉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경과 보고, 기념사와 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시각장애인도서관협회 김동복 회장은 경과 보고에서, 선교사 로제타 셔우드 홀 여사가 만든 4점 한글 점자를 시작으로 송암 박두성 선생이 창안한 6점형 한글점자의 1926년 발표에 이어 2017년 점자법 시행에 이르기까지 점자의 역사를 설명했다.
  한시련 홍순봉 회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93주년은 그 어느 때보다 뜻깊다. 한글박물관에선 송암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며, 며칠 전 국회 본회의에선 국립장애인도서관 소속을 문화체육관광부로 변경하는 도서관법 개정안이 통과됐다”라며 “25만 시각장애인의 숙원이 이루어진 역사적 쾌거”라고 평했다.
  이어 “한글 점자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다면 분명히 점자 사용 환경이 크게 바뀔 것”이라며 점자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도서관법 개정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체자료가 보다 적극적으로 제작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지금, 저작권법을 개정하고 특례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글점자 발전에 기여한 공을 기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은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손종명 국장, 대전점자도서관 김희진 주임이 수상했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한글 점자 규범 정비 및 발전 방안’ 세미나에서는 김영일 조선대학교 교수, 김호식 전 한국시각장애인도서관협의회 회장, 김한규 서울맹학교 교사, 박성수 강원명진학교 교사가 발표했다. 한국 점자 규정의 한글 점자, 수학 점자, 컴퓨터 점자에 대해 향후 개정 방향을 탐색하고 추진 과제를 제안했다.
  한편, 국립한글박물관 앞 잔디광장에서는 한궁 및 흰지팡이 체험, 점자도서 및 인쇄물 전시, 점자빨리찍기대회, 촉각도서 및 3D 교구 전시 등 전시체험부스 행사가 진행됐다.
  점자의 날 기념식은 서울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는 송암박두성 선생의 행적 발표, 유공자 표창, 행운권 추첨 등을 실시했으며, 대전점자도서관에서는 야외 백일장과 노래자랑이 열렸다. 전라남도시각장애인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점자 받아쓰기, 비장애인 점자 빨리 찍기, 백일장 등을 진행했고, 경북점자도서관에서는 시낭송 대회와 국악 및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2019. 11. 15. 제10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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