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영유아를 위한 서울효정학교 문 열어
지난 9월 1일 시각장애 영유아 학교인 서울효정학교(이하 효정학교)가 문을 열었다. 맹학교의 한 과정으로 영유아반이 있지만 시각장애 영유아 특수학교가 세워진 것은 처음이다. 효정학교는 사회복지법인 한빛재단의 산하기관으로 서울마주협회의 후원으로 뜻깊은 개교를 맞았다.
그동안 유아반까지만 운영되던 한빛맹학교는 시각장애 부모들의 의견을 받아 영아반 증설을 추진했다. 그러나 특수학교시설·설비기준령에 따른 학급당 부지 100제곱미터 추가 확보가 걸림돌이 됐다. 학교 측과 학부모들이 법 개정을 추진했지만 쉽지 않았다. 그러다 유치부만 운영하는 학교는 학급을 늘릴 때 추가 부지 확보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에 착안해 학교 설립까지 이르렀다. 효정학교 관계자는 “부모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학교를 설립했다”며 “신학기 개교를 목표로 했었지만 건축상의 문제로 9월에 문을 열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효정학교에는 영아반에 15명, 유아반에 11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서울마주협회 소속 ‘강호대세’, ‘백광’, ‘지금 이 순간’ 등의 경주마 이름을 딴 학급명도 이채롭다.
다른 맹학교에서도 영유아반을 운영하지만 초·중·고등 과정을 함께 아울러야 하기에 영유아들만을 위한 환경 조성은 어렵다. 학교 관계자는 “영유아 학교이기에 영유아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며 “모든 교사가 유아특수교사들이어서 동일한 관심과 목표를 지니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효정학교는 최근 서울 서초구에서 일어난 특수학교 개교 반대 사건과 맞물려 더 큰 관심을 모았다. 학교 개교 추진에 주민들의 반대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학교 측은 “지역의 차이가 있기 마련인데, 효정학교 개교에 대해 언론에서 긍정적인 면만 보도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같다”고 겸손해하면서도 “지역주민들이 늘 이해해주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학교 측은 “시각장애 영유아 교육에 새로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생과 부모들이 만족스러워하는 학교로 이끌어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유아반까지만 운영되던 한빛맹학교는 시각장애 부모들의 의견을 받아 영아반 증설을 추진했다. 그러나 특수학교시설·설비기준령에 따른 학급당 부지 100제곱미터 추가 확보가 걸림돌이 됐다. 학교 측과 학부모들이 법 개정을 추진했지만 쉽지 않았다. 그러다 유치부만 운영하는 학교는 학급을 늘릴 때 추가 부지 확보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에 착안해 학교 설립까지 이르렀다. 효정학교 관계자는 “부모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학교를 설립했다”며 “신학기 개교를 목표로 했었지만 건축상의 문제로 9월에 문을 열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효정학교에는 영아반에 15명, 유아반에 11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서울마주협회 소속 ‘강호대세’, ‘백광’, ‘지금 이 순간’ 등의 경주마 이름을 딴 학급명도 이채롭다.
다른 맹학교에서도 영유아반을 운영하지만 초·중·고등 과정을 함께 아울러야 하기에 영유아들만을 위한 환경 조성은 어렵다. 학교 관계자는 “영유아 학교이기에 영유아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며 “모든 교사가 유아특수교사들이어서 동일한 관심과 목표를 지니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효정학교는 최근 서울 서초구에서 일어난 특수학교 개교 반대 사건과 맞물려 더 큰 관심을 모았다. 학교 개교 추진에 주민들의 반대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학교 측은 “지역의 차이가 있기 마련인데, 효정학교 개교에 대해 언론에서 긍정적인 면만 보도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같다”고 겸손해하면서도 “지역주민들이 늘 이해해주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학교 측은 “시각장애 영유아 교육에 새로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생과 부모들이 만족스러워하는 학교로 이끌어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17. 9. 15. 제985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