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련, 시각장애인 맞춤 폴더형 스마트폰 ‘해뜰폰’ 추진
“폴더형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터치스크린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기능이 켜졌던지, 전화를 걸려고 해도 안 걸릴 때가 있어 난감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스마트폰은 정안인에 맞춰진 기능이 대부분이잖아요? 그래서 화면도 넓고 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시각장애인 사용자에게는 자신이 휴대전화로 어떤 일을 하는지 공개되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멋을 생각하면 스마트폰을 쓰는 게 좋지만 편리한 것은 폴더폰이죠.”
최신 휴대전화는 대부분 터치스크린으로 조작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주를 이룬다. 희소하게 출시되는 폴더폰에도 기본적으로 스마트 기능이 탑재돼 있다. 스마트 기능은 시각장애인에게 편리함을 주기도 하지만, 난감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기능이 활성화돼 정작 필요한 기능이 비활성화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의 큰 화면은 어떤 기능을 활용하고 있는지 사람들에게 노출이 된다는 불안감이 들기도 한다.
이런 시각장애인의 불편이 해소될 폴더형 스마트폰 ‘해뜰폰’이 나올 예정이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와 삼성전자가 함께 버튼만으로 스마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폴더폰을 선보인다.
한시련은 지난 8월부터 삼성전자에 시각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폴더형 스마트폰 제작을 꾸준히 요청해왔다. 이에 삼성전자 측은 현재 시판되고 있는 ‘삼성 갤럭시 폴더폰2’에 시각장애인 편의 기능을 탑재하기로 했다.
시각장애인 맞춤 폴더폰의 기능 중 눈에 띄는 것은 터치스크린 ON/OFF다. 터치스크린에 손가락이 스치기만 해도 다른 기능이 활성화되는 걸 방지할 수 있다. 사용자 스스로 편리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음성 TTS가 탑재돼 휴대전화에 저장된 전화번호라면 음성으로 전화를 걸 수 있고, 듣고 싶은 음악도 찾아 들을 수 있다. 음성으로 문자를 보내는 기능도 있다. 문자 메시지를 글자, 단어, 줄 단위 등으로 조절해서 기호에 맞게 들을 수도 있다.
시각장애인 이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들도 한데 모았다. 한시련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한국시각장애인복지재단 점자도서관 ‘소리책’ 등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사전, 신문 검색 등도 탑재돼 있다. 키패드 감지가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티커도 제공할 예정이다. 점자 스티커는 키패드 전체에 부착하는 형태이며, 사용자 편의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뜰폰은) 기존 폴더형 스마트폰에서 소프트웨어가 달라진 것뿐”이라며 “한시련 측에서 요구한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꾸준히 피드백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시련은 해뜰폰 보급에 관한 내용을 11월 말까지 확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기기변경, 번호이동 등에 따라 보급 가격이 달라진다. 보급에 대한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본지 ‘공고 및 광고’ 코너에 소개할 계획이다.
한시련 임경억 정책실장은 “그동안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지 못한 시각장애인들이 해뜰폰으로 보다 넓은 스마트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스마트폰은 정안인에 맞춰진 기능이 대부분이잖아요? 그래서 화면도 넓고 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시각장애인 사용자에게는 자신이 휴대전화로 어떤 일을 하는지 공개되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멋을 생각하면 스마트폰을 쓰는 게 좋지만 편리한 것은 폴더폰이죠.”
최신 휴대전화는 대부분 터치스크린으로 조작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주를 이룬다. 희소하게 출시되는 폴더폰에도 기본적으로 스마트 기능이 탑재돼 있다. 스마트 기능은 시각장애인에게 편리함을 주기도 하지만, 난감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기능이 활성화돼 정작 필요한 기능이 비활성화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의 큰 화면은 어떤 기능을 활용하고 있는지 사람들에게 노출이 된다는 불안감이 들기도 한다.
이런 시각장애인의 불편이 해소될 폴더형 스마트폰 ‘해뜰폰’이 나올 예정이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와 삼성전자가 함께 버튼만으로 스마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폴더폰을 선보인다.
한시련은 지난 8월부터 삼성전자에 시각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폴더형 스마트폰 제작을 꾸준히 요청해왔다. 이에 삼성전자 측은 현재 시판되고 있는 ‘삼성 갤럭시 폴더폰2’에 시각장애인 편의 기능을 탑재하기로 했다.
시각장애인 맞춤 폴더폰의 기능 중 눈에 띄는 것은 터치스크린 ON/OFF다. 터치스크린에 손가락이 스치기만 해도 다른 기능이 활성화되는 걸 방지할 수 있다. 사용자 스스로 편리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음성 TTS가 탑재돼 휴대전화에 저장된 전화번호라면 음성으로 전화를 걸 수 있고, 듣고 싶은 음악도 찾아 들을 수 있다. 음성으로 문자를 보내는 기능도 있다. 문자 메시지를 글자, 단어, 줄 단위 등으로 조절해서 기호에 맞게 들을 수도 있다.
시각장애인 이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들도 한데 모았다. 한시련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한국시각장애인복지재단 점자도서관 ‘소리책’ 등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사전, 신문 검색 등도 탑재돼 있다. 키패드 감지가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티커도 제공할 예정이다. 점자 스티커는 키패드 전체에 부착하는 형태이며, 사용자 편의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뜰폰은) 기존 폴더형 스마트폰에서 소프트웨어가 달라진 것뿐”이라며 “한시련 측에서 요구한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꾸준히 피드백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시련은 해뜰폰 보급에 관한 내용을 11월 말까지 확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기기변경, 번호이동 등에 따라 보급 가격이 달라진다. 보급에 대한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본지 ‘공고 및 광고’ 코너에 소개할 계획이다.
한시련 임경억 정책실장은 “그동안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지 못한 시각장애인들이 해뜰폰으로 보다 넓은 스마트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2017. 11. 15. 제989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