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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점자새소식] 평창동계패럴림픽을 빛낼 기대주는?

작성자 정보문화팀

작성일 2017-02-28 오후 2:07:21

조회수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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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점자새소식] 평창동계패럴림픽을 빛낼 기대주는?
작성자 정보문화팀 작성일 2017-02-28 오후 2:07:21 (조회 : 2215)
평창동계패럴림픽을 빛낼 기대주는?
 
  지난 2월 7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평창 일대와 서울에서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열렸다. 17개 시·도에서 880명(선수 421명, 임원 및 관계자 45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 시각장애 선수는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등 3종목에 41명이 출전했다. 평창동계패럴림픽을 1년 앞두고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규모가 큰 대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모았다.
  양재림(여, 28세, 국민체육진흥공단, 시각장애 3급) 선수는 기대와 관심을 동시에 받았다. 양 선수는 지난해 SK텔레콤의 텔레비전 광고에 가이드러너인 고은소리 씨와 함께 출연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양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알파인스키 대회전과 회전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1월 슬로베니아 알파인스키월드컵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1개 이상의 메달을 목표로 한다.
남자 스키에서는 최보규(남, 23세, 창성건설, 시각장애 1급) 선수가 단연 돋보였다. 최 선수는 노르딕스키 종목인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3km, 크로스컨트리스키 2.5km, 5km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에 올랐다. 최 선수는 이번 평창패럴림픽에 노르딕스키 국가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황민규(남, 21세, 시각장애 2급) 선수도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알파인스키 대회전과 회전 두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 선수는 대한장애인스키협회에서 후보 선수군에 포함돼 있어 국가대표 선발이 기대된다. 육상선수였던 황 선수는 뛰어난 지구력을 무기로 평창패럴림픽 참가와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평창동계패럴림픽에는 참가할 수 없지만, 스키 대표선수로 꿈을 키우며 기량을 뽐낸 꿈나무들도 등장했다.
  크로스컨트리 유망주 봉현채(여, 14세, 시각장애 2급)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크로스컨트리스키 5km 프리와 2.5km 클래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시범 경기에도 참가했다. 봉 선수는 지난 2월 10일부터 열린 전국체전 경기에 참가해 비장애인 선수와 기량을 겨뤘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크로스컨트리를 시작한 봉 선수의 기량은 시각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선수였던 어머니(추순영)의 영향이 컸다. 봉 선수는 나이 제한으로 이번 올림픽에는 참가할 수 없지만, 베이징동계패럴림픽을 목표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봉 선수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꿈나무·신인선수로 선정된 동계 스포츠 유망주다.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 정훈아(여, 11세, 시각장애 1급) 선수도 앞으로 더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정 선수는 가이드러너인 언니 정훈지(13세)와 참가해 큰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한 달 정도 호흡을 맞췄을 뿐이지만 남다른 팀워크를 보여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정 선수는 크로스컨트리 여자 5km 프리와 2.5km 클래식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두 자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2017. 3. 1. 제9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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