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원 관리 프로그램은 여전히 개발 중?
대한안마사협회(이하 안협) 통계에 의하면 전국의 안마원 수는 2016년 말 기준으로 857개로 지난 2015년 754개에서 100여 개가 증가했다. 안협 측은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 속에 안마시술소가 급격히 줄고, 반대급부로 안마원이 늘었다고 진단했다. 또한 안마원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규 안마원이 늘어감에 따라 안마원에서 사용하는 ‘안마원 관리 프로그램(이하 관리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넓은마을 자유게시판에도 안마원 운영자들이 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을 피력하고 있다.
안마원을 운영하는 시각장애인 A 씨는 ‘센스주소록’을 쓰다가 불편해져서 메모장을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파일 안에 있는 내용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월말이나 연말 통계에는 애를 먹고 있다. 시각장애인 B 씨는 엑셀 파일을 이용해서 월별, 연별 통계를 이용하지만 엑셀로는 회원별 방문 횟수나 전체 수입, 방문자별 수입 등의 세부적인 데이터 도출에는 불편함을 토로했다. 이처럼 안마원 운영자들은 궁여지책으로 엑셀, 센스주소록, 메모장, 한글 등을 이용해 관리 프로그램으로 쓰고 있다. 가장 편리한 방법은 일반 영업장에서 쓰는 POS(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를 사용하는 것이지만, 워낙 고가이다 보니 엄두도 낼 수 없는 실정이다. 물론 접근성이 담보되는 것도 아니다.
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은 그 이전부터 제기됐다. 그러던 중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안협이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는 것이었다. 본지 제940호, 2015년 11월 1일 자 ‘안협, 안마원 고객관리 프로그램 개발 중’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안협 관계자의 인터뷰도 실린 이 기사에는 ‘올해 내에 프로그램이 완성되고, 내년 초 홍보 및 보급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하지만 안협 측에 확인한 결과 관리 프로그램은 그 이후 전혀 진행되지 않았다. 안협의 임원 중 한 명이 추진했던 일이었고, 해당 임원이 퇴직하고 나서는 현재까지 아무 성과 없이 표류 중이라는 것이다. 안협 관계자는 “안협 전산관리 업체에 관리 프로그램 개발을 의뢰했지만 그 이후에는 담당자도 바뀌고 전혀 진행되지 못한 상태”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안마원이 늘어나고 운영자들이 고객 및 재무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관리 프로그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에는 공감했다. 안협은 회원들의 욕구가 있다면 프로그램 개발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마원 운영자들은 기본적으로 일별, 월별, 연별 등의 통계를 손쉽게 산출할 수 있고, 고객 정보(전화번호, 주소, 직업)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는 기능을 하는 관리프로그램을 원한다. 예약이나 공지를 보내기 위한 문자 발송 기능이 있다면 홍보에도 용의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기본적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접근성이 담보돼야 한다. 개인 정보를 다루는 것이니만큼 보안도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
시중에는 가지각색의 매장 관리 프로그램이 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기능을 지닌 프로그램을 찾기란 매우 어렵다. 그러기에 시각장애인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시각장애인 관련 단체가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시각장애인 C 씨는 넓은마을 게시글을 통해 “(안마원 관리 프로그램이) 당연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시중에 나와 있는 프로그램의 장단점을 바탕으로 안협이나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에서 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시각장애인 D 씨도 “안마원이 늘어나는 것은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라며, “안마원 활성화를 위해 관리 프로그램이 조속히 보급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신규 안마원이 늘어감에 따라 안마원에서 사용하는 ‘안마원 관리 프로그램(이하 관리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넓은마을 자유게시판에도 안마원 운영자들이 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을 피력하고 있다.
안마원을 운영하는 시각장애인 A 씨는 ‘센스주소록’을 쓰다가 불편해져서 메모장을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파일 안에 있는 내용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월말이나 연말 통계에는 애를 먹고 있다. 시각장애인 B 씨는 엑셀 파일을 이용해서 월별, 연별 통계를 이용하지만 엑셀로는 회원별 방문 횟수나 전체 수입, 방문자별 수입 등의 세부적인 데이터 도출에는 불편함을 토로했다. 이처럼 안마원 운영자들은 궁여지책으로 엑셀, 센스주소록, 메모장, 한글 등을 이용해 관리 프로그램으로 쓰고 있다. 가장 편리한 방법은 일반 영업장에서 쓰는 POS(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를 사용하는 것이지만, 워낙 고가이다 보니 엄두도 낼 수 없는 실정이다. 물론 접근성이 담보되는 것도 아니다.
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은 그 이전부터 제기됐다. 그러던 중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안협이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는 것이었다. 본지 제940호, 2015년 11월 1일 자 ‘안협, 안마원 고객관리 프로그램 개발 중’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안협 관계자의 인터뷰도 실린 이 기사에는 ‘올해 내에 프로그램이 완성되고, 내년 초 홍보 및 보급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하지만 안협 측에 확인한 결과 관리 프로그램은 그 이후 전혀 진행되지 않았다. 안협의 임원 중 한 명이 추진했던 일이었고, 해당 임원이 퇴직하고 나서는 현재까지 아무 성과 없이 표류 중이라는 것이다. 안협 관계자는 “안협 전산관리 업체에 관리 프로그램 개발을 의뢰했지만 그 이후에는 담당자도 바뀌고 전혀 진행되지 못한 상태”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안마원이 늘어나고 운영자들이 고객 및 재무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관리 프로그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에는 공감했다. 안협은 회원들의 욕구가 있다면 프로그램 개발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마원 운영자들은 기본적으로 일별, 월별, 연별 등의 통계를 손쉽게 산출할 수 있고, 고객 정보(전화번호, 주소, 직업)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는 기능을 하는 관리프로그램을 원한다. 예약이나 공지를 보내기 위한 문자 발송 기능이 있다면 홍보에도 용의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기본적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접근성이 담보돼야 한다. 개인 정보를 다루는 것이니만큼 보안도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
시중에는 가지각색의 매장 관리 프로그램이 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기능을 지닌 프로그램을 찾기란 매우 어렵다. 그러기에 시각장애인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시각장애인 관련 단체가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시각장애인 C 씨는 넓은마을 게시글을 통해 “(안마원 관리 프로그램이) 당연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시중에 나와 있는 프로그램의 장단점을 바탕으로 안협이나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에서 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시각장애인 D 씨도 “안마원이 늘어나는 것은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라며, “안마원 활성화를 위해 관리 프로그램이 조속히 보급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2017. 4. 15. 제975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