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앞둔 리우데자네이루 장애인올림픽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이하 리우) 올림픽이 한창인 지금, 장애인들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15회 리우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이 9월 7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패럴림픽은 1960년 제1회 로마장애인올림픽대회를 시작으로 4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이후에는 올림픽을 개최한 나라에서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의 주관 하에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1968년 제3회 텔아비브대회부터 선수단을 파견했다.
종목에 따라 장애 정도를 구별하여 경기를 치르는데, 경기 종목은 총 22개이다. 양궁, 육상, 보치아(컬링과 비슷한 경기로, 공을 던져 표적구인 흰색공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 사이클(로드, 트랙), 승마, 5인 축구(시각 장애), 7인 축구, 골볼, 유도, 카누,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경기), 파워리프팅(바벨을 들어올리는 경기), 조정, 요트, 사격, 수영, 탁구, 배구, 휠체어농구, 휠체어펜싱, 휠체어럭비, 휠체어테니스가 있다.
2016 리우 패럴림픽은 9월 7일부터 18일까지 177개 국 4,300여 명의 선수단이 22개 종목에서 526개의 메달을 두고 뜨거운 경쟁을 벌이게 된다.
한국 선수단은 선수 81명과 임원 58명 등 모두 139명으로 구성됐으며, 수영, 유도, 탁구 등 11개 종목에 출전한다. 4년 전 런던 패럴림픽에서는 금메달 9개를 획득하며 종합 12위에 올랐던 우리나라는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순위 12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종목은 수영(1명), 유도(6명)이다. ‘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유도의 서하나(여, 29세, 57kg급), 이정민(남, 26세, 81kg급) 선수가 이번 리우 패럴림픽에서도 좋은 소식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 선수단은 장거리 비행에 따른 컨디션 조절과 시차 적응을 위해 8월 23일부터 30일까지 중간 기착지 애틀랜타에서 사전 전지훈련을 실시한 후 리우에 입성한다.
(2016. 8. 15. 제959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