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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점자새소식] 점자정보단말기 ‘네오브레일’ 시연회 열려

작성자 기획홍보팀

작성일 2016-04-14 오후 3:43:30

조회수 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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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점자새소식] 점자정보단말기 ‘네오브레일’ 시연회 열려
작성자 기획홍보팀 작성일 2016-04-14 오후 3:43:30 (조회 : 3538)
점자정보단말기 ‘네오브레일’ 시연회 열려
 
  새로운 점자정보단말기 ‘네오브레일’ 시연회가 4월 1일, 이룸센터에서 열렸다.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반영하듯 발표회장은 관객들로 가득 찼다.
  네오엑세스 노영관 대표(38세, 1급)는 “시각장애인이 자립생활 능력을 가질 수 있고, 서러움 없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으며, 직무 수행에서 당당하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멋진 제품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시각장애 방송인 심준구 씨의 생동감 있는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다른 시연회나 세미나를 다녀봤지만 이런 발표회는 처음이다. 지루하지 않고 깔끔하며, 부드러우면서도 젊은 느낌이었다”는 찬사가 나올 정도로 시종 박수가 이어지는 밝은 분위기였다.
  네오엑세스 고객지원 팀장, 마케팅 팀장, 재활공학연구소 소장, 디자인 실장이 차례로 제품에 대한 소개를 하고, 카카오톡 채팅과 데이지 플레이어 기능 시연을 한 후, 이용자 체험 및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본지 제949호 기사에서 소개했던 특징 외에, 네오브레일은 최대 9시간 사용이 가능한 고급 배터리를 탑재하고, 한 칸씩 돌려 이동하는 직관적인 원형 로터와 상하좌우 방향키가 결합된 ‘조그휠’ 키가 있으며, 미국의 온라인 도서관(Book Share, NLS)을 지원하는 기능 등이 있다. 외관은 가벼운 중량(690g)에 심플하며 세련되어 유니버설 디자인(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구, 시설, 설비를 설계하는 것)으로 손색이 없다. 먼저 디자인을 확정하고, 그에 맞춰 부품을 개발했다는 제품 디자이너의 설명에서 네오엑세스가 얼마나 제품 디자인을 중시했는지를 느낄 수 있다.
  제품 가격은 한국정보화진흥원에 등록된 금액이 490만원으로, 올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을 통해 5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29만 5천원에 가능하다.
  네오브레일을 직접 체험해 본 이용자들은 대부분 외관이나 새로운 기능에 만족감을 나타냈으나, 점자 셀이 아직 완전하지 않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노 대표는 “아직 공장 설비가 완성되지 않은 관계로 정제품이 아니라 엔지니어들이 임시로 사용하는 제품을 보여 드리게 되었다”며, “6월에 완제품이 출시되면 이런 문제는 당연히 없을 것이므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해명했다.
  본지가 추가로 네오엑세스에 알아본 바에 의하면, 네오브레일은 기존의 점자정보단말기와 다르게, 생산 설계 기술을 바꾸고 인건비를 줄이는 방식으로 제조 공정을 만들었다. 공장 제조 시스템을 완성해야 양산된 정제품이 나오는데, 비용 문제로 설비 시스템이 아직 완성되지 않아 시제품을 시연회에서 선보이게 된 것으로, 기술적인 문제는 전혀 없다는 설명이다.
이 외 이용자들의 질문사항과 관련하여, 현재는 네이버 앱스토어, 아마존 앱스토어만 가능하고 일반 안드로이드 마켓의 앱을 설치하여 사용하는 것은 아직 구글과 협의 중에 있으며, 묵자나 점자 프린터와 연결하는 것은 향후 지원을 위해 ‘인덱스 브레일’사와 협력하고 있다고 한다.
  LTE 데이터 통신 지원이 모든 통신사가 아니라 SKT에서만 가능한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이용자들이 많다. 노 대표는 “다양한 통신사를 통해 서비스를 하고 싶은 마음은 저희가 더 클 것”이라며, “하드웨어, 펌웨어 등의 개발이 함께 되어야 하므로 비용이 많이 드는 작업이어서 회사가 좀 더 체력이 보강되면 당연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좀 더 기다려 보자”는 의견과, “걱정할 필요 없다. 핫스팟(무선으로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전파를 중계하는 무선랜 기지국)으로 네오브레일에 와이파이를 잡아서 쓰면 된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
  드디어 세상에 공개된 네오브레일이 “기존 단말기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것 같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단말기인 것 같아 더욱 기대된다”는 시연회 참석자들의 기대에 부응해 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네오엑세스 측은 이번 행사가 마지막이 아니라, 이후에도 여러 현장을 방문하여 시연 행사를 꾸준히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의 02-6959-2250)
 
(2016. 4. 15. 제9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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