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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점자새소식]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작성자 기획총무팀

작성일 2015-12-31 오후 1:37:01

조회수 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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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점자새소식]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작성자 기획총무팀 작성일 2015-12-31 오후 1:37:01 (조회 : 3053)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서울시가 지난 7월부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범사업을 실시 중이지만 아직 많은 시민들이 알지 못하고 있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는 시민들이 오기를 기다리는 선별적 복지에서 벗어나 직접 찾아가는 보편적 복지를 추구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시범사업에는 13개 자치구 중 4개 구(성동‧성북‧도봉‧금천)는 전 동주민센터(61개), 나머지 9개 구(종로‧노원‧은평‧서대문‧마포‧양천‧구로‧동작‧강동)는 일부 동주민센터(19개)가 참여하고 있다.
  기존 복지가 수급대상자들이 동사무소에 와서 신청을 하고 해당이 되면 수급자로 선정해서 지급을 하는 데 그쳤다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수급대상자들을 새롭게 발굴하고 수급을 받으면서 이들의 삶이 개선되고 있는지 끊임없이 모니터링하고, 또 필요한 자원들을 찾아서 연계해 추가적인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를 찾고 기초수급자들에게 긴급지원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모니터링을 통한 개입을 하지만 이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보편적 복지를 시행한다는 차원에서 동내 65세 어르신과 0세 영아가 있는 가정은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방문한다. 일일이 찾아가 방문하는 이유는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 이들의 건강과 복지상태를 파악하는 동시에 이들의 복지욕구가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함이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민간자원이 발굴되기도 하고 주민과 동주민센터 간의 네트워크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결합해 마을공동체가 만들어지는 것에 방점을 찍는다. 작게는 이웃의 어려운 사람을 동주민센터에 알리는 것부터 크게는 복지 자원을 스스로 나누는 것까지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참여는 필수조건이다.
  ‘찾동’은 동주민센터를 마을 복지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에서 시작했다. 먼저 구에서 주관하던 복지행정을 동으로 내려보냈다. 구의 규모가 크다 보니 복지 대상이 누락되거나 중복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동주민센터의 복지업무를 강화하면서 인력도 충원했다. 1~2명에 그쳤던 복지담당 공무원을 4~5명으로 늘렸다. 방문간호사도 채용했다. 주민들이 동사무소를 찾아와 신청을 하고 지원을 받는 기다리는 복지에서 복지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복지’로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찾동’이 시행된 지 5개월이 지나고 있다. 아직은 많은 주민들이 낯설어 하지만, 마을의 ‘복지’에는 조금씩 변화가 보이고 있다. 금천구 독산2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지난 5개월간의 시범사업 결과 ‘찾동’이 아니었으면 발굴하고 다각도로 지원하지 못했을 사례들이 꽤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복지 수급자를 발굴하고,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 사례는 기존의 주민센터 인력과 시스템으로서는 어려웠던 일이다. ‘찾동’이 진정한 마을 복지의 허브로 자리매김해 나가야 하는 이유일 것이다.
  시는 향후 3년 동안 현재의 2배 수준인 2,450명을 추가로 증원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2018년까지 전 자치구 총 423개 동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16. 1. 1. 제9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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