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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점자새소식] 한시복, 시각장애인 위한 메이크업 교실 열어

작성자 기획총무팀

작성일 2014-10-30 오후 6:03:52

조회수 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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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점자새소식] 한시복, 시각장애인 위한 메이크업 교실 열어
작성자 기획총무팀 작성일 2014-10-30 오후 6:03:52 (조회 : 3449)

한시복, 시각장애인 위한 메이크업 교실 열어

  “수분크림을 발라준 다음에 팩을 하는 건가요?”
  “원래 팩 안에 에센스가 함유돼 있지만, 수분크림을 흡수시켜준 다음에 팩을 하면 보습력도 뛰어나고”
  “팩도 종류가 여러 가지잖아요? 저는 머드팩 쓰는데….”
  “피부가 건성인 분들은 머드팩을 안 쓰는 게 좋습니다.”
  “아, 그래서 제가 피부가 당기나 봐요.”
  “그래서 건성인 분들은 팩을 한 후에는 기초제품을 발라주시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지난 10월 23일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특별한 수업이 진행됐다.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은 여성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크리스챤쇼보 뷰티 아카데미와 함께하는 1일 메이크업 교실’이 열린 것이다.
  메이크업 교실은 크리스챤쇼보 뷰티 아카데미 전문강사의 강의와 1대2 시연 등으로 꾸며졌다.
  1교시는 피부 타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참가자들의 피부 타입에 대해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이어 2교시에는 화장품과 메이크업 도구 종류, 사용 방법과 순서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 뒤 각각의 얼굴형에 맞는 메이크업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의 피날레인 3교시에는 참가자들이 강사와 1대2로 매칭되어 메이크업을 직접 실습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소에도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았다는 이윤미(33세, 1급) 씨는 “제 얼굴형이나 피부 타입에 대해 잘 모르고, 또 사람마다 맞는 메이크업 방법이 다르다보니 불편했다. 그래서 이전에도 다른 곳에서 메이크업을 배워봤지만 자세하게 알려주지 않아서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시각에서 자신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되어서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윤정 강사는 “메이크업은 어렵지 않다”며, “꾸미고 싶은 욕구가 있어도 (장애 때문에) 못할 것 같아서 포기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옆에서 조금만 도움을 받거나 연습을 통해 익숙해지면 누구나 할 수 있다”며 용기를 북돋웠다.
  ‘메이크업교실’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정・보완하여 내년에도 진행될 계획이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내년에는 메이크업과 더불어 네일아트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 4회 정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단순히 강의를 듣고 끝나기 보다는 집에서 혼자서도 할 수 있도록 실습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01 제9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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