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오는 8월 초 이전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은 기존 건물의 재건축 준공이 완료되면서 오는 8월 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로써 그동안 시설 이용에 다소 불편을 겪었던 시각장애인들의 서비스 이용이 한껏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복지관은 지난 2011년 건물 안전진단 실시 결과 위험 등급을 판정받은 바 있다. 이후 2012년부터 재건축이 진행되는 동안 중계동과 공릉동 등으로 분산 이전해 운영돼 왔는데, 오는 8월부터는 재건축이 완료된 기존 건물에서 통합 운영된다.
2년 6개월 만에 새 모습을 드러내는 복지관은 서울 노원구 상계6동 771번지에 위치해 있다. 건물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기존 연건평 600평에서 840평 정도로 확장되면서 보다 쾌적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
이번 재건축을 통해 복지관의 장애아동음악치료실과 녹음・화면 스튜디오, 점자출판제작실과 전문상담실의 방음장치가 완비되었으며, 보다 쾌적한 환경이 조성됐다. 또 그동안 부족했던 교육실이 추가 설치되면서 더 많은 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게 됐다. 특히 중도실명한 가정주부들을 대상으로 가사훈련을 할 수 있는 일상생활훈련실과 시각장애인과 지역주민 모두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체력단련실이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복지관은 기능적인 측면을 보강하는 외에도 환경적인 측면을 개선하는데 많은 주의를 기울였는데, 이를 위해 휴게실과 부모님 대기실, 자원봉사자실 등을 설치함으로써 시각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의 쉼터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박준석 관장은 “이전 시설에 비해 많은 부분이 개선이 되었으니 많은 시각장애인분들이 방문하셔서 내 집처럼 이용해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의 이전 기간 동안 복지관 프로그램은 일시중단된다. 정상적인 서비스는 8월 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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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1 제910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