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알림공간

제목 [점자새소식] 세월호 유가족에 따뜻한 손길을 나누는 시각장애인들

작성자 기획총무팀

작성일 2014-06-18 오전 9:56:54

조회수 3524

게시물 내용
제목 [점자새소식] 세월호 유가족에 따뜻한 손길을 나누는 시각장애인들
작성자 기획총무팀 작성일 2014-06-18 오전 9:56:54 (조회 : 3524)

세월호 유가족에 따뜻한 손길을 나누는 시각장애인들

  온 국민의 마음을 애달프게 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한 달이 훌쩍 지난 가운데 유가족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해주는 시각장애인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대한안마사협회 소속 안마의료봉사단 ‘나눔의 손길’의 회원들로, 지난 5월 7일부터 안마봉사를 펼치고 있다.
  ‘나눔의 손길’은 진도체육관 한편에 마련된 가정안정실에서 매일 아침 9시부터 밤 11시까지 사랑을 나누고 있다. 오전에는 전남 지부가, 오후에는 다른 지부에서 맡아 2교대로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30명 정도의 유가족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
  이들은 다른 봉사자들이 제공하는 식사로 끼니를 때우고, 근처에 숙소를 구해 잠을 청하고 있다. 이에 소요되는 비용은 협회의 지원금으로 충당하고 그 외에 부족한 부분은 각자 십시일반으로 모아서 쓰고 있다. 봉사 여건이 좋은 편이 아니라 휴식을 취하고 싶어도 가정안정실 앞에 놓인 쇼파에서 앉아있는 것이 전부지만, 김도형 사무총장은 “괜찮다”며, 오히려 “불편한 부분을 얘기하는 것조차도 미안하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처음에 갔을 때는 한마디 붙이기도 어려웠고, (유가족들도) 몸에 손대는 것을 불편해 했지만, 이틀째・사흘째 되면서부터 안마사들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가정안정실을 찾던 이들도 첫날엔 10명이었지만, 나흘째부터는 실종자 가족들이 다른 가족들을 모시고 오면서 점차 늘어났다고.
  생업을 손에서 놓고 먼 진도까지 달려와 봉사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이들은 그저 “죄송할 따름”이라며 조금 더 일찍 오지 못한 것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가족분들이 먹을 것도 갖다 주시고 이야기도 먼저 거시고… 고맙다고 손도 잡아주시더군요…. 가족들이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우려 때문에 처음부터 봉사활동을 하지 못한 것에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실종자 가족 한분이 계시더라도 계속 함께하겠습니다.”


                                                                                                                                   (2014.06.01 제906호)

서울특별시 강동구 구천면로 645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전화: (02)440-5200 FAX: (02)440-5219

Copyright 2012 All rights reserved to hsb.or.kr

한시복 이용안내

09:00~18:00(토·일 공휴일 제외)

02-440-5200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