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하여 다양한 행사 진행돼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18일 오전 11시,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장애인 가족 5백여 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장애인계 인사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 및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한 장애인복지유공자에 대한 국민훈․포장과 ‘올해의 장애인상’ 시상이 있었다.
시각장애인 수상자로는 시각장애인연합회 경남지부 배춘국 하동군 지회장(남, 65세)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해운대 자립생활센터 김정미 소장(여, 35세)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았다.
배춘국 지회장은 중도 시각장애인으로서 역경을 딛고 음성신문 ‘정다운 하동소식’의 발간과 시각장애인에 대한 컴퓨터와 점자교육 실시 등을 통해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인 김정미 소장은, 시각장애인으로서 역경을 딛고 해운대 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운영하며 장애인 권익보호와 재활교육, 문화활동 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기념식 외에도 각 지자체에서 주최한 다양한 행사들이 다채롭게 열렸으며 사회 여러 방면에서 활약한 시각장애인 및 시각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시상이 이어졌다.
서울시는 20일에 ‘2013 서울시 복지상’ 시상을 진행했으며, 시각장애 1급인 정창선 목사(남, 51세)가 장애인당사자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신동렬 관장(남, 65세)이 장애인 인권 지원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정창선 목사는 글쓰기 교실 및 문예창작동호회 등의 활동을 꾸준히 시행하여 시각장애인들의 문학적 자질을 개발시켜 주기 위해 노력하고, 서울맹학교의 지역 운영위원 역임 등 시각장애인 복지향상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동렬 관장은 국내 최초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인가 및 시각장애인 기초재활훈련과정을 개설하여 30년 이상을 시각장애인의 복지와 재활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시상식 외에도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음악회, 영화제, 미술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들도 개최돼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장애인의 날을 더욱 뜻 깊게 만들었다.
(2013.05.01 제880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