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에 ‘시각장애인 전용 쉼터’ 개소
지난 3월 서울 강서구에 시각장애인만을 위한 쉼터가 마련되어 강서구 거주 시각장애인들이 반기고 있다.
새롭게 마련된 쉼터는 가양5단지아파트 상가 2층 30평 정도의 규모로, 쉼터 공간, 사무 공간, 안마 교육 및 여가 공간으로 구분하여 조성되었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과 가까워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쉼터 공간은 안마의자와 음성지원 혈압계가 비치되어 있으며, 사무 공간에는 컴퓨터와 점자프린터가 있다. 안마 교육 및 여가 공간에서는 안마사 자격 취득을 원하는 시각장애인들을 돕는 한편, 방음벽을 설치한 룸에 노래방 기계를 설치하여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임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지부 강서지회장은 “강서구는 시각장애인 수가 많은데도 불구하고(2,868명), 시각장애인들이 모일 자리가 마땅치 않아, 강서지회에서 수년 전부터 준비를 해 왔다”며, “강서구의 적극적인 협조로 작년 9월부터 추진해 개소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강서지회 회원 수는 210명이며, 하루 20명 정도 쉼터를 방문한다. 마음 놓고 내 집 같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어 모두가 만족한다는 평가다.
하 지회장은 “주변 시설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안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운동, 댄스, 컴퓨터 교육, 노래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 4. 1. 제1022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