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승강장안전문 교체 예정 8개 역…보행 시 조심하세요
지난 11월 4일 정오쯤 서울지하철 2호선 방배역에서 신도림 쪽으로 향하는 내선순환 방향에서 시각장애인 A 씨(남, 50세)가 선로에 떨어져 다쳤다. A 씨는 점자블록을 따라 걷다가 승강장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방배역은 스크린도어(이하 승강장안전문) 교체를 위해 모두 철거한 상황이었다. 당시 승강장에는 안전요원도 있었지만 A 씨가 추락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당시에는 안내방송도 나오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허리를 다쳤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A 씨에게 직접 사고 상황을 들을 수 없었다”며 “그러나 사고 직후 방배역에 자초지종을 전해 듣고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1월 6일부터 승강장안전문 철거·설치 공사 기간에는 안내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현재 운행열차 안에서는 열차승무원이 60분 단위로, 공사가 진행되는 호선 역사 안에서는 30~60분 간격으로 안내방송이 이뤄지고 있다.
승강장안전문은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지하철 1~8호선 277곳 전 역사에 설치되어 있다. 한국도시철도공사에서 운영하는 전국 광역철도 285곳 중 30곳을 제외한 255곳에도 설치돼 있다. 그러다 보니 시각장애인의 경우 기준점을 승강장안전문으로 잡는 경우가 흔하다.
시각장애인 B 씨는 “환승을 위해 가장 빠른 경로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객차와 출입문 번호를 따져봐야 할 때가 많다”며 “점자블록으로 이동하다가 어느 정도 위치에 도달하면 승강장안전문 쪽으로 밀착해 점자를 읽는다”고 말했다. 점자블록과 승강장안전문 모두 보행의 길잡이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플랫폼 쪽으로, 특히 승강장안전문을 기준선으로 잡는 것은 다소 위험할 수 있다. 한국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홍서준 연구원은 “현재 서울교통공사에서 공지한 승강장안전문 전면 교체 공사 이외에도 광고판 제거 작업, 고정문에서 비상문으로 교체하는 작업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며 “서울지하철을 이용하는 시각장애인은 되도록 플랫폼 가까이를 기준점으로 삼기보다는 역사 안쪽의 기둥이나 시설물을 기준점으로 잡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서울교통공사는 2016년 2호선 구의역 김 군 사망 사건을 계기로 승강장안전문에 대한 개선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승객의 끼임 사고를 예방하고자 장애물감지 센서를 교체하고, 광고판 때문에 비상시 탈출할 수 없었던 고정문을 비상문으로 바꾸고 있다. 노후한 8개 역에서는 전면 교체를 계획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승강장안전문 공사가 예정된 2019년 4월까지 서울지하철 이용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다음은 서울지하철 승강장안내문 전면 교체 작업이 이뤄질 역과 공사 기간, 해당 역의 전화번호다. 도움이 필요할 때는 해당 역이나 ‘교통약자 이동도우미 서비스’ 콜센터 1577-1234로 연락하면 된다.
1. 방배역(2호선): 현재 공사 중(2019.01.12.까지) 전화 02-6110-2251
2. 광화문역(5호선): 현재 공사 중(2019.01.12.까지) 전화 02-6311-5331
3. 왕십리역(5호선): 2018.12.01.~2019.02.11. 전화 02-6311-5401
4. 을지로3가역(3호선): 2018.12.05.~2019.02.12. 전화 02-6110-3301
5. 군자역(5호선): 2018.12.19.~2019.03.17. 전화 02-6311-5441
6. 신림역(2호선): 2018.12.19.~2019.03.18. 전화 02-6110-2301
7. 성수역(2호선): 2019.02.08.~2019.04.18. 전화 02-6110-2111
8. 김포공항역(5호선): 2019.02.08.~2019.04.18. 전화 02-6311-5121
* 11월 26일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공사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A 씨에게 직접 사고 상황을 들을 수 없었다”며 “그러나 사고 직후 방배역에 자초지종을 전해 듣고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1월 6일부터 승강장안전문 철거·설치 공사 기간에는 안내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현재 운행열차 안에서는 열차승무원이 60분 단위로, 공사가 진행되는 호선 역사 안에서는 30~60분 간격으로 안내방송이 이뤄지고 있다.
승강장안전문은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지하철 1~8호선 277곳 전 역사에 설치되어 있다. 한국도시철도공사에서 운영하는 전국 광역철도 285곳 중 30곳을 제외한 255곳에도 설치돼 있다. 그러다 보니 시각장애인의 경우 기준점을 승강장안전문으로 잡는 경우가 흔하다.
시각장애인 B 씨는 “환승을 위해 가장 빠른 경로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객차와 출입문 번호를 따져봐야 할 때가 많다”며 “점자블록으로 이동하다가 어느 정도 위치에 도달하면 승강장안전문 쪽으로 밀착해 점자를 읽는다”고 말했다. 점자블록과 승강장안전문 모두 보행의 길잡이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플랫폼 쪽으로, 특히 승강장안전문을 기준선으로 잡는 것은 다소 위험할 수 있다. 한국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홍서준 연구원은 “현재 서울교통공사에서 공지한 승강장안전문 전면 교체 공사 이외에도 광고판 제거 작업, 고정문에서 비상문으로 교체하는 작업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며 “서울지하철을 이용하는 시각장애인은 되도록 플랫폼 가까이를 기준점으로 삼기보다는 역사 안쪽의 기둥이나 시설물을 기준점으로 잡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서울교통공사는 2016년 2호선 구의역 김 군 사망 사건을 계기로 승강장안전문에 대한 개선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승객의 끼임 사고를 예방하고자 장애물감지 센서를 교체하고, 광고판 때문에 비상시 탈출할 수 없었던 고정문을 비상문으로 바꾸고 있다. 노후한 8개 역에서는 전면 교체를 계획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승강장안전문 공사가 예정된 2019년 4월까지 서울지하철 이용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다음은 서울지하철 승강장안내문 전면 교체 작업이 이뤄질 역과 공사 기간, 해당 역의 전화번호다. 도움이 필요할 때는 해당 역이나 ‘교통약자 이동도우미 서비스’ 콜센터 1577-1234로 연락하면 된다.
1. 방배역(2호선): 현재 공사 중(2019.01.12.까지) 전화 02-6110-2251
2. 광화문역(5호선): 현재 공사 중(2019.01.12.까지) 전화 02-6311-5331
3. 왕십리역(5호선): 2018.12.01.~2019.02.11. 전화 02-6311-5401
4. 을지로3가역(3호선): 2018.12.05.~2019.02.12. 전화 02-6110-3301
5. 군자역(5호선): 2018.12.19.~2019.03.17. 전화 02-6311-5441
6. 신림역(2호선): 2018.12.19.~2019.03.18. 전화 02-6110-2301
7. 성수역(2호선): 2019.02.08.~2019.04.18. 전화 02-6110-2111
8. 김포공항역(5호선): 2019.02.08.~2019.04.18. 전화 02-6311-5121
* 11월 26일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공사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2018. 12. 1. 제1014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