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취약해진 시각장애 가정에 희망의 빛을 나누다
코로나19로 인해 서민들과 사회소외계층들의 삶은 피폐해져 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경제적인 문제가 가장 피부에 와 닿는 어려움입니다.
이들 중, 시각장애인들은 경제적 어려움 외에도 방역, 이동, 건강, 소비, 교육 등 삶의 전반에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의 주된 직업인 안마업은 신체 접촉이 불가피해 손님들의 발길이 끊겨 영세한 안마원들은 하나 둘 문을 닫고 있습니다.
마스크나 손세정제 등 최소한의 방역물품을 구하는 것도 어려웠고, 손의 감각으로 확인하고 일을 수행해야 하는 장애 특성 상 누구보다 감염이 걱정스러웠습니다.
특히, 독거나 저소득 시각장애인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들은 식생활이나 방역에 더욱 취약했습니다.
이에 복지관은 작년 한해 시각장애인 취약계층의 가장 시급한 문제 해소를 위해 생활 안정과 방역 지원을 위한 사업을 긴급으로 진행했습니다.
먼저 가장 중요했던 방역 문제였습니다. 마스크와 손 세정제, 물티슈 등으로 이뤄진 키트를 전달하였습니다.
이용자A씨는 방역 키트 서비스에 대해 큰 만족감을 보여줬습니다.
“주민센터도 마스크를 줬는데, 복지관에서는 손 세정제도 같이 줬어요. 어디를 가나 가방 속에 있는 손 세정제만 꺼내면 손을 닦을 수 있으니 너무 편했어요.”
방역 키트와 함께 식생활지원도 함께 하였습니다. 조리된 식품이 아닌, 다양한 식재료 키트를 전달했습니다. 조리가 완성된 음식을 드리면 편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음식을 만들면서 일상생활 속의 자립을 돕고자 했습니다.
이용자B씨는 “한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식재료 팩을 처음 접했어요, 앞으로 직접 구매해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가 올해에는 소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복의 시간까지 취약한 이들이 버텨낼 수 있도록
우리의 이웃들이 함께 관심과 사랑으로 세심하게 보살펴야 하지 않을까요? 희망의 날이 속히 오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