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대학생 숨겨둔 꿈의 날개를 펼쳐요
시각장애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원하는 활동을 제안, 공유하며 정해진 프로그램을 회기마다 모여 진행해오던
‘시각장애대학생 자기효능감 향상 사업’이 ‘시각장애대학생 개별지원 사업’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시각장애대학생 개별지원 사업으로 탈바꿈되기 전의 시각장애대학생 자기효능감 향상사업은 선뜻 혼자서는 시도하기 어려웠던 활동을
여러 시각장애대학생과 함께 공유하고 진행함으로써 시각장애대학생의 자기효능감을 높이려는 취지로 만들어진 사업입니다.
특히, 2022년 작년 사업에서는 10명의 시각장애대학생과 함께 무언가를 만드는 활동을 많이 하였는데요.
향수, 나무반지, 마크라메, 라탄트레이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으로 성취감도 얻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대화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체험 하나하나의 후기로는 먼저, ‘향수 만들기’로 본인에게 어울리는 향수가 무엇인지, 자신이 만든 향수는 어떤 향이 나는지 후각을 자극시키는 체험이었습니다.
‘나무반지 만들기’는 울퉁불퉁한 나무를 매끄럽게 다듬는 기계를 다뤄보고 원하는 크기에 맞게 가공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크라메’와 ‘라탄트레이 만들기’는 실과 등나무를 엮어 열쇠고리와 트레이를 커스텀하였는데, 복잡한 패턴의 모형이었음에도
학생들이 손쉽게 만드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퍼스널컬러’ 활동은 자신의 얼굴 톤과 어울리는 옷 색을 확인해보면서 자신이 어떤 스타일의 옷을 입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던,
시각장애학생들에게 가장 호응이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매회 활동이 거듭날수록 참여 대학생들의 후기에서 높은 만족도가 나타났고, 이러한 체험으로 학생들 간의 친목도 높아졌습니다.
더욱 더 활발한 친목 도모를 위해 팀으로 나눠 볼링도 하고 롯데월드 놀이공원에서 학업 스트레스도 풀면서 처음 시작했을 시 느껴졌던 어색함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시각장애인대학생 자기효능감 향상사업’이 어느덧 막바지로 향하면서 요즘 대학생들이 공통으로 느끼는 취업에 대한 고민, 진로에 대한 고민 등이 드러나면서,
대학생 개인의 자존감이나 자기효능감만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취업이나 학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2023년부터는 대학생의 전공학과에 관련된 자격증 취득, 토익 등 취업에 한 걸음 도움 될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대학생 개별지원 사업’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과거 대학생의 다수로 결정되던 프로그램의 한계를 개선하여 소수 (2~3명) 또는 개인 단위로도 대학생 스스로가 성취하고자 하는 목적과 목표만 뚜렷하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대학생 개별지원 사업’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올 한해 시각장애대학생 개별지원 사업으로 오랫동안 묵혀놓았던 목표가 있다면 지금 참여하세요!
- 재활자립팀 반지영


